손빠는 아기 원인과 대책은 뭐가 있을까요

손빠는 아기 언제까지 괜찮을까요

출처: 픽사베이

 

벌써 한해가 가고 새해도 며칠 남지 않았어요.

저희집 쪼꼬미도 이제 한살 더 먹는 4살이 되어가요. 

자기 의사표현도 똑부러지는 저희아기 가장 큰 걱정은 아직 손을 빤다는 거예요.

손빠는 아기 걱정은 남일인줄 알았는데 아직 29개월이라곤 하지만, 내년이면 4살이니

슬슬 걱정도 되더라구요.

손빠는 아기가 위생적으로도 걱정이지만  치아 변형도 걱정이 된답니다.

얼마전, 구강검진을 다녀온 저희 아기는 손을빨아서 구강이 변형이 된것 같다는 말을

듣도 걱정이 한시름 더 깊어졌어요.

 

대체 손가락을 왜빠는 걸까요?

 

손빠는 아기 원인

 

아기들은 생후 6개월 정도까지 빠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손을 빨고 구강기인 20개월까지 손빠는 버릇은

정상이라고 합니다.

손가락을 빨다가 욕구가 충족 되고부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는 모습은 일반적인 모습이예요.

문제는 만 4세가 지나서도 손을 빤다면 심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 무언가 불안 초조함과 같은

이유로 심리적 위안을 목적으로 손가락을 빠는 경우로 볼수 있다고 해요.

 

-> 영유아 검진이나, 구강검진가서 상담을 나눠본 결과 의사선생님들 말씀도 비슷했어요.

만 4세 까지는 강압적으로 못빨게 하면 안된다 였어요. 지금은 그냥 얘기만 해주라는 정도였고

만 4세 까지 손을 빤다면 개입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그래도, 치열이 변형이 되고 손가락은 굳은살이 생기고 

요즘 코로나 시대에 손을 빠는게 그렇게 넘어가도 되나 의문이 들더라구요. 

강압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손빠는 아기가 좀 덜빨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아 보았어요.

 

손빠는 아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몇개월전까지만 해도 이제 곧 두돌도 되어가는데 걱정이 되어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들을 해 보았어요.

손가락에 밴드도 부쳐보고, 식초 같은 것도 살짝 발라보기도하고

손가락 양말이라해서 엄지손가락 장갑처럼 씌워 보기도 했지만, 

오히려 양말째로 빨기도 하고 화를내거나 강압적인 혼내는건 역효과가

나기도 하더라구요.

 

손약을 사용하는것은 그당시는 효과를 보이는듯 하나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뿐이라고합니다.

 

반창고나 붕대를 감는것도 하지말아요.

스트레스나 위안을 삼는 행동으로 손빠는 아기들이 많기 때문에 위안받는 행동이 차단당해

아기가 부담을 느낄수 있다고 해요.

 

눈치주거나 야단을 치지 말아요.

눈치를 주거나 야단을 치면 뒤에서 몰래하는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야단을 치거나 강제적으로 못하게하는 경우는 위안을 얻는 손빠는 행동을 차단당해 심리적 불안감을

초래하고 아이의 행동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으로 인식될수 있다고해요. 또 아이를 지적하고 혼내면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수 있다고 하니 하면 안돼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좋은 방법은 

엄마와의 스킨쉽이라고 합니다!!

손빠는 아기에게 엄마와의 스킨쉽을 더 많이해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게 중요해요.

또 , 손으로 하는 놀이를 많이 접하게 해주면 손빠는 일을 줄일수 있다고 합니다.

 

뭐니뭐니 해도 아이에게 가장 좋은 처방은 엄마와의 스킨쉽과 엄마과 관심이였네요.,

참 가까운 답을 앞에두고, 멀리멀리 돌아온 듯은 느낌이 들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어떤 해결책을 해보려고 노력했을때, 바로바로 효과를 보는건

어려운것 같아요. 언제나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더라구요.

손빠는 아기도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면 언젠가 손을 빼는 날이 올거라 생각해요.

 

세상 모든 엄마,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