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일반쓰레기 일까 음식물 쓰레기 일까요

귤이 맛있는 계절인 겨울이예요. 귤을 벌써 3박스 먹고있는데 문득 

귤껍질을 버리려다, 귤껍질은 일반쓰레기일까 음식물쓰레기 일까 궁금해 졌어요.

저는 당연히 귤껍질은 일반쓰레기 일거라 생각하고 쓰레기 통에 버리곤 했는데

어느날 검색하다 귤껍질을 말려 진피차를 만들어 먹는걸 보고 

이게 귤껍질이 일반쓰레기가 아닐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귤껍질은 일반쓰레기 일까 음식물 쓰레기 일까 를 준비했어요.

 

출처:픽사베이

 

 

귤껍질 일반쓰레기 일까 음식물쓰레기 일까

먼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구분 방법을 아시나요?

음식물 쓰레기는 가공후 퇴비, 바이오연료, 가축의 사료 등으로 쓰인다고합니다.

가장 쉬운 구분방법중 하나는 가축의 사료로 사용가능하느냐로 따지면 된다고 하네요.

 

일단, 오늘의 주제인 귤껍질이 일반쓰레기 인가 음식물쓰레기 인가 답을 먼저 말씀드릴께요.

답은 귤껍질은 일반쓰레기가 아닌 음식물 쓰레기 예요!!!

 

그럼, 모든 과일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 일까요? 

음식물 쓰레기로 버릴수 있는 과일 껍질은 귤껍질, 바나나, 사과의 껍질과 딸기 그리고 토마토

꼭지는 가축이 먹을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는것이 맞다고 합니다.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하는 식품류는 뭐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았어요.

알아두면 좋은 상식이 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니 참고해보아요.

먼저, 양파와 파 마늘 등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는 일반쓰레기 입니다.  

가축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복숭아, 살구, 감, 체리, 망고 등 딱딱한 씨앗과 파인애플등 딱딱한 껍질은

일반쓰레기 입니다. 

소, 돼지, 닭 등 털과 뼈다귀, 비계, 내장 역시 일반쓰레기 네요. 

비계랑 내장도 일반쓰레기 였다니 이부분은 의외였어요. 저는 비계를 참.. 좋아했는데..

그리고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껍데기는 일반쓰레기 입니다.

어패류중에서는 홍합 , 조개, 소라 등 껍데기와 내장은 일반쓰레기 입니다.

그리고 고추장이나 된장등 염분이 많은 것들도 가축사료로 쓸수없기때문에 일반쓰레기 네요.

또 김치와 같이 소금기가 많은 음식은 물에 헹구어 음식물쓰레기로 버릴수 있고,

아니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티백이나, 한약재, 커피등 찌꺼기도 일반쓰레기 입니다.

 

그동안 껍데기와 뼈 등은 일반쓰레기 라는걸 알고있었는데,

비계, 내장도 일반쓰레기 였다는 사실을 저는 오늘 처음 알게되었어요.

이처럼 그러겠거니 생각했던 것들도 꼼꼼히 따져 보지 않으면 

이렇게 잘못된 상식으로 자연에 해를 가하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다들 참고해서 작은 실천이지만 나의 작은 실천이 자연에게는 도움이

될수도 있고, 가축의 사료로 쓰인다니 가축들 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죠!!

 

오늘은 여기서 마칠께요!

다들 편안한 주말 마무리 하세요!!!